서부선 경전철 민간투자사업이 22일 민자적격성 심사를 통과했다. 무려 20년만이다. 서울시는 서북·서남부를 도심부와 직결하는 새로운 교통축을 완성해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서부선은 은평구 새절역에서 관악구 서울대입구역까지 총연장 16.15m, 16개 정거장으로 건설된다. 1·2·6·7·9호선과 환승하며 도심 주요구간으로 이동 가능해진다. 새절역에서 서울대입구역까지 이동시간은 최단시간 기준 1회 환승 36분에서 22분으로 14분 줄어든다. 박원순 성루 시장은 "강남이 발전한 건 결국 지하철이 잘 놓아져 있기 때문"이라며